구글이 지난 3년간 '지속가능발전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오프그리드 청정에너지 기업 이그나이트 에너지 액세스와 협력해 온 내용을 26일 공개했다. 이그나이트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 1억 명을 전기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경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6억 명이 넘는 사람이 전기를 쓰지 못한다는 현실이 있다. 이그나이트는 2023년 이후 이 지역에 태양광 기기 370만 대를 공급했다.
구글은 위성 사진과 오픈 빌딩 데이터셋, 경로 알고리즘을 결합해 지도에 없는 가구의 위치를 찾도록 도왔다. 농촌 지역 이동 경로를 찾는 지리 공간 모델은 현장 팀의 방문 경로를 짜는 데 쓰였다. 중앙 창고와 지역 소규모 거점의 위치를 정하는 공급망 최적화 모델도 만들었다.
위성 사진에서 지붕 위 소형 태양광 설비를 찾아내는 컴퓨터 비전 모델은 과학 연구용 제미나이를 이그나이트의 드론 영상으로 추가 학습시켜 만들었다. 다음 단계로는 전기 조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마을 단위 소규모 전력망을 모델링할 계획이다. 전기 조리는 가구용 태양광 키트 하나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전력을 요구한다.
구글은 두 회사 직원 간 자문 세션이 100회 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약 16만 tCO2e로 추정했는데, 유엔기후변화협약 방식에 따라 판매된 태양광 램프 하나가 연간 0.092 tCO2e를 줄인다고 가정한 값이다. 구글은 이 추정치에 불확실성이 있으며 독립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문: Googl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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