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외부 공격자가 '공격형 에이전트 기법'을 이용해 내부 시스템과 도구에 무단 접근했다고 공개했다. 회사는 10월 초순 이상 징후를 감지했으며, 10월 30일 금요일 저녁(미 동부시간) 공지와 고객 안내 이메일을 게시했다.
접근된 정보는 플랫폼에 등록된 사용자의 ID와 실명, 이메일 주소, 조직 내 역할 표시다. 회사는 수사 내용이나 인증 정보, 세션 토큰이 접근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떤 취약점이 쓰였는지, 어느 내부 도구가 접근됐는지, 공격자가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썼는지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썼는지도 불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커넥트와이즈 공급망 침해에서 공격자들이 ARTEX라는 도구를 쓴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중이며, 외부 보안 전문가와 협력하고 대형언어모델도 활용해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조직별로 어떤 기록이 접근됐는지는 아직 파악 중이며 세부 내용을 나중에 안내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사건이 최근 바이낸스 도난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고객에게는 2단계 인증을 켜고, 예상치 못한 비밀번호 재설정이나 인증 요청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체이널리시스를 사칭해 자금 회수나 채용을 미끼로 접근하는 사기도 조심해야 한다.
원문: Bleeping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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