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0월 한 달 동안 내놓은 인공지능(AI) 소식을 2일 블로그에 정리해 공개했다. 거대 언어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 세계 모델 지니 4, 피트빗 엣지 등 모델부터 기기, 연구 성과까지 폭넓은 내용이 담겼다.
제미나이 4 아르곤은 복잡한 코딩과 금융 분석, 법률 업무를 겨냥한 추론 모델로,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구글 클라우드, 검색, 제미나이 앱에서 전 세계에 제공된다. 로봇용 변형 모델도 함께 나왔다. 약 2주 뒤에는 장기 엔지니어링과 사이버 보안 방어에 강한 제미나이 4 카본이 발표됐으며, 미국 정부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방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험 단계에 있다.
지니 4는 실시간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을 위한 세계 모델이다. 내장 음성과 고급 물리 표현을 지원하고 자연어로 장면을 조정할 수 있다. 구글은 AI가 만든 이미지·영상·음성을 확인하는 신스ID 감지기를 영어 기준으로 전 세계에 확대했고, 지금까지 1,800억 개 넘는 이미지와 영상에 워터마크를 넣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 메시지에 대화형 사기를 탐지하는 선택형 강화 보호 기능이 추가됐다. 새 피트니스 밴드 피트빗 엣지는 배터리가 최대 7일 가며, 제미나이 기반 코칭은 구글 헬스 프리미엄 구독이 필요하다.
개발자용으로는 7억 4천만 개 매개변수의 오픈 임베딩 모델 임베딩젬마 2가 공개됐다. 코드와 이미지, 영상, 음성을 하나의 공간에 표현하며 기기 내 벡터 저장 공간을 최대 6배 줄인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노코드 게임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와 음악 제작 도구 플로 뮤직도 소개됐다.
연구 분야에서는 의료 AI 아미(AMIE)가 실제 1차 진료에서 의료진의 사전 준비를 75% 사례에서 도왔고, 최종 감별 진단은 90% 일치했다는 연구가 의학 학술지 랜싯에 실렸다. 우주 데이터센터급 TPU를 실은 프로젝트 선캐처 시제품 위성은 처음으로 AI 응답을 지구로 보냈고, 양자컴퓨터 윌로 프로세서에서는 오류를 약 40분의 1로 줄이는 기법이 사이언스 논문으로 검증됐다.
원문: Googl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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