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가 독일 개발자 루이 에르브캄이 만든 오픈소스 프로젝트 '아르니스(Arnis)'를 소개했다. 아르니스는 오픈스트리트맵 등의 지도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장소를 마인크래프트 세계로 만들어 준다.
사용자가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과 시작 위치를 고르면, 프로그램이 해당 지역의 건물과 도로, 물길 등 지도에 등록된 요소를 좌표와 종류에 맞춰 배치한다. 지도에 없는 요소는 나타나지 않으며, 고도 정보를 더해 지형이 평평하지 않게 했다.
자유의 여신상처럼 지도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유명 랜드마크는 3D 모델을 블록으로 변환해 만든다. 최근 버전에서는 달과 화성도 추가됐다.
에르브캄은 2022년 부업으로 시작했다. 건물과 도로, 물이 고루 섞여 있어 시험용으로 고른 독일의 소도시 아르니스에서 프로젝트 이름이 나왔다. 첫 시제품은 약 2주 만에 파이썬으로 썼고, 이후 깃허브 토론으로 의견을 모아 러스트로 옮겼다.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깃허브에서 내려받기가 90만 건에 가깝고, 기여자는 약 70명이며 20개 안팎의 언어로 번역됐다. 에르브캄은 유일한 관리자로서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이슈를 분류하고 버그를 추적하며 수정안 초안을 쓰고, 하위 에이전트로 성능 저하와 회귀를 점검한다.
교사들은 이 도구를 수업에 활용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생성된 공원이나 놀이터를 더 낫게 꾸미는 대회를 여는 식이다. 빠진 요소가 있으면 오픈스트리트맵에 직접 등록하거나 개발자에게 버그로 알리면 된다.
원문: GitHub Blog
이 글은 원문에 담긴 사실을 바탕으로 Raon Community가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