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서비스를 로그인 사용자 중심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4분기에 미국 외 일부 시장에서 시험을 시작하며 전 세계 적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레딧은 로그인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이는 첫 화면도 중요하다고 인정하면서, 로그인·비로그인 접근의 경계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로그인해도 익명성은 유지되도록 익명 탐색 모드를 새로 만들고 있다. 새 알고리즘 추천 피드 '포 유'도 함께 도입한다.
이유로는 검색 유입 감소와 인공지능 학습용 수집 방어가 꼽혔다. 인공지능 검색이 클릭을 줄이면서 10월 검색 유입은 주당 평균 100만 건 넘게 줄었다. 로그인 사용자는 관심사 정보가 더 많아 광고 맞춤에 유리하고 광고주에게 가치도 높다. 데이터 보호는 인공지능 업체와의 라이선스 계약과도 맞닿아 있다.
3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는 전 세계 1억 3,030만 명으로 전 분기와 같았고, 미국은 5,070만 명으로 2분기 5,320만 명에서 줄었다. 레딧은 다음 분기 이용자가 낮은 두 자릿수 비율로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적은 좋았다. 매출은 8억 9,500만 달러로 53% 늘어 시장 전망치 약 8억 7,5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순이익은 2억 8,300만 달러로 74%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8억 4,700만 달러, 인공지능 데이터 라이선스 등이 포함된 비광고 매출은 4,800만 달러다. 스티브 허프먼 최고경영자는 레딧 글에서 이번 결정이 플랫폼과 사업에 맞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원문: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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