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널의 IPv4 TCP 네트워킹 코드에서 해제 후 사용(use-after-free) 취약점 CVE-2026-98432가 확인됐다. 리눅스 커널 CVE 팀은 이 결함에 10점 만점에 9.8점을 매겼다. 반면 레드햇은 악용이 복잡하다며 5.9점으로 평가하고 서비스 거부 수준으로 본다.
원인은 TCP 연결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의 경쟁 상태다. 다른 CPU에서 재전송된 SYN 패킷이 처리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tcp_migrate_req 설정을 켰거나 BPF_SK_REUSEPORT_SELECT_OR_MIGRATE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인증은 필요 없으며 영향 범위는 4.4 이후 커널로, 우분투와 RHEL, 록키 리눅스가 포함된다. RHEL 7은 해당하지 않는다.
앤스로픽 연구진은 공개 전 모델을 이용해 MPTCP 수신 소켓이 열린 서버에서 KASLR을 우회하고 루트 권한으로 명령을 실행하는 공격 코드를 약 53분 만에 만들었다. MPTCP 수신 소켓이 없는 서버에서 원격 코드 실행이 공개적으로 시연된 적은 없다. Go 1.24 이상은 커널이 지원하면 TCP 수신 소켓에 MPTCP를 기본으로 켜기 때문에, 일부 Go 서비스는 모르는 사이 노출될 수 있다.
패치는 상위 커널에 반영됐고 유지 관리 중인 브랜치로 이식됐다. 데비안은 12 버전용 6.1.190-1과 13 버전용 6.12.113-1에서 고쳤다. 30일 기준 우분투 22.04, 24.04, 26.04, 26.10은 수정 작업 중이고, RHEL 8·9·10과 록키 리눅스 8·9·10도 영향권이다. 오라클 리눅스, 아마존 리눅스, 수세는 일부 커널에 수정본을 냈다.
임시 대응으로는 신뢰하는 네트워크나 IP로만 접근을 제한하고, IP 옵션이 붙은 IPv4 TCP 패킷을 막는 방법이 거론된다. MPTCP를 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 악용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원문: Bleeping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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