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대용량 파일의 부분 요청을 처리하는 캐시 방식을 새로 만들어 'Origin Range Requests'라는 이름으로 모든 요금제에 제공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영역별로 범위 크기를 정해야 했고, 그 값이 캐시 키에 포함돼 바꾸면 캐시가 무효화됐다.
범위가 작으면 원본 서버로 가는 요청이 많아지고, 크면 필요 이상의 데이터를 가져오는 문제가 있었다. R2는 64MiB 단위여서 경계를 넘는 작은 읽기가 데이터센터 간 128MiB 전송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새 방식은 Pingora 기반 캐시가 이미 쓰는 고정 크기 조각을 범위 단위로 삼는다. 부족한 구간만 조각 경계에 맞춰 원본에서 가져와 저장하고 요청된 바이트만 돌려주며, 이미 진행 중인 다운로드에는 후속 요청이 합류한다. 응답 간 ETag와 전체 크기가 어긋나면 합성하지 않는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R2의 p99 첫 바이트 시간은 캐시 적중과 미스 모두에서 대략 절반으로 줄었고, 후속 개선으로 계층형 캐시 트래픽도 주간 약 6% 감소했다. 설정은 캐시 규칙에서 켜며, 원본이 바이트 범위를 지원해야 효과가 있다.
원문: Cloudflar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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