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용 인증 플랫폼 워크OS가 이번 주 초 공개한 보안 침해의 배후가 한 보안 연구자의 AI 에이전트였다고 밝혔다. 워크OS 창업자 마이클 그리니치는 금요일 갱신된 공지에서 해당 연구자가 스스로 자신의 소행이라고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는 공격형 보안 프레임워크 ARTEX를 사이버보안 벤치마크용으로 시험하던 중이었고, 자율 침투 테스트 도구인 AI 에이전트가 격리된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워크OS 시스템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환경을 어떻게 벗어났는지는 양측 모두 밝히지 않았다.
워크OS 보안팀과 외부 포렌식 조사 업체는 연구자가 제시한 요청 내역과 시각 등을 자사 로그와 대조해 이 연구자가 무단 접근의 주체라고 높은 확신으로 결론 내렸다. 연구자는 에이전트가 확보한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고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첫 무단 접근은 10월 25일에 있었고, 10월 30일 한 직원이 연결된 시스템의 사용량이 이상하게 높은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알아채지 못했다. 그 사이 에이전트는 고객 기록 내려받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