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이 5일 AI 어시스턴트 클로드에 가계 지출을 분석해 주는 '퍼스널 파이낸스' 기능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은행·신용카드 계좌를 연결해 놓고 자기 재정 상태를 질문하는 방식이다.
계좌 연결은 플레이드를 통해 이뤄진다. 클로드는 연결된 계좌의 지출을 합산해 월세·공과금, 식음료, 쇼핑 같은 범주로 나누고, 중복 결제나 예상치 못한 수수료, 꾸준히 오르는 청구액도 짚어 준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지 묻거나 APR 같은 금융 용어의 뜻, 지난 1년간 낸 이자를 계산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접근은 읽기 전용이라 클로드가 돈을 옮기거나 투자할 수 없다. 클로드가 볼 수 있는 정보는 은행 이름, 계좌 이름과 종류, 계좌번호 끝 네 자리, 잔액, 한도, 최대 2년치 거래 내역이다. 퍼스널 파이낸스 허브에서 나눈 대화는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광고나 후원 추천은 없고 자체 신용카드·대출·예금 상품도 내놓지 않는다. 베타는 이번 주부터 미국의 프로, 맥스, 울트라 요금제 이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오픈AI의 챗GPT는 지난 5월 비슷한 개인 금융 기능을 선보였고, 앤스로픽은 올해 금융 서비스용과 법률용 클로드도 내놓은 바 있다.
원문: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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