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서밋에서 안드로이드 XR 기기를 위한 개발 도구를 정식 버전으로 내놨다. 같은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기반 최초의 유선 XR 글래스 '엑스리얼 오라'도 출시됐다. 구글은 6일 개발자 블로그에서 이를 설명했다.
엑스리얼 오라는 무게 95g 미만이며 별도 컴퓨트 퍽을 쓴다. 구글은 공통 안드로이드 기반 덕분에 기존 앱이 출시 첫날부터 그대로 동작한다고 밝혔다.
핵심 Jetpack XR 라이브러리인 SceneCore, ARCore for Jetpack XR, XR 런타임이 안정 버전이 됐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안드로이드 XR 에뮬레이터도 안정 버전이 돼, 실제 기기 없이 화면 배치를 확인할 수 있다. ARCore의 지오스페이셜 API도 안정화돼 실제 위치 좌표에 디지털 콘텐츠를 고정할 수 있다.
유니티, 고도, 언리얼 엔진용 설정과 최적화를 돕는 '안드로이드 XR 엔진 허브'도 안정 버전이 됐다. OpenXR 확장과 검증된 프로젝트 설정을 미리 갖춰 주고, 시스템 트레이스·발열·프레임 예산을 엔진 안에서 확인하는 프로파일링을 제공한다. 콘트랙트 XR은 유니티 게임 '직소 나이트'를 엑스리얼 오라로 옮겼다.
오디오 중심 기기를 위해 ML 키트의 생성형 AI 음성 합성 API도 나왔다. 기기 안의 AI로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들 수 있으며, 소리 설계 지침과 어콘 가이드도 공개됐다.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최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업데이트하고 안정 버전 의존성을 추가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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