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네이버에 투자하기로 한 1조3412억원을 전액 납입했다. 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공시를 통해 확인된 내용으로, 2026년 11월 6일 보도됐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55만8435주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지분율 4.13%로 국민연금(9.49%), 블랙록(7.31%)에 이어 네이버의 3대 주주가 된다.
투자 금액은 그대로지만 환율 변동으로 신주 발행 규모가 줄면서 예상 지분율은 당초 4.54%에서 4.13%로 낮아졌다.
엔비디아 투자의 선결 조건도 충족됐다. 네이버가 브룩필드와 최대 90억 달러(약 12조1941억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버는 7월 25일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모두 14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